24절기 우수 날짜, 뜻, 풍습 알아보자!

우수(雨水)는 24 절기 중 두 번째 절기로,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2025년 우수는 2월 18일로, 이때부터 기온이 상승하고 얼었던 땅이 녹아가며 자연이 깨어납니다. 우수라는 이름은 ‘비가 내린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겨울 동안 쌓인 눈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르기 시작함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우수의 뜻, 날짜 및 풍습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 우수의 뜻
• 2025년 우수 날짜
• 우수의 중요성과 생활 속 변화
  • 농업적 중요성
  • 일상 속 변화
• 우수와 관련된 전통과 풍습
  • 우수비(雨水雨)
  • 달맞이
  • 나무 심기
  • 밭두렁 태우기 
  • 장 담그기
  • 봄나물 & 오신채 먹기
  • 입춘첩 떼어내기
• 2025년 우수를 맞이하는 방법
  • 자연을 즐기기
  • 봄맞이 대청소
  • 건강 관리
• 마무리
• 함께 보면 좋은 글

우수의 뜻

우수(雨水)는 24 절기 중 두 번째 절기로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다고 여겨집니다. ‘우수 (雨水)’라는 명칭은 말 그대로 '빗물' 또는 '비가 내린다'는 뜻을 을 지니고 있으며, 봄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의미입니다.

 

 

 

이 시기는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다가오는 전환점으로, 자연환경과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바람이 차갑기보다는 부드러워지고, 강수량도 점차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우수를 기점으로 농사 준비를 본격화하였으며, 현재도 이 절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2025년 우수 날짜

우수(雨水)는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로, 매년 2월 18일~20일 사이에 찾아옵니다.  2025년의 우수는 2월 18일(화요일)로, 절입시간은 18:44분에 해당하며, 이 시기에는 자연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우수가 지나면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 기온 상승: 낮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고, 바람이 점차 부드러워집니다.
• 눈에서 비로 변화: 겨울 동안 내리던 눈이 점차 비로 바뀌며, 대기가 점점 습기를 머금게 됩니다.
• 대지의 해동: 얼었던 토양이 서서히 녹아내리면서, 농사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 동식물의 활동 증가: 동면에 들어갔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나무와 풀들이 새싹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특히 2025년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우수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수의 중요성과 생활 속 변화

우수는 농경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오늘날에도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농업적 중요성

농경 사회에서는 우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얼었던 땅이 녹아가면서 물이 원활하게 흐르고, 토양이 촉촉해지기 때문에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심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다음과 같은 농사 준비가 이루어집니다.

• 논밭 갈기 및 비료 준비
• 이앙을 위한 모판 만들기
• 과수 및 채소 묘목 심기
• 작물별 파종 계획 수립

일상 속 변화

우수는 일상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의복 변화: 점차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고, 가벼운 봄옷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건강 관리: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봄맞이 대청소: 전통적으로 우수 무렵에는 겨울 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봄을 맞이하는 청소를 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우수와 관련된 전통과 풍습

우수와 관련하여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풍습을 지켜왔습니다.

 

우수비(雨水雨)

우수 무렵 내리는 비를 ‘우수비’라고 하며, 농경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 비는 겨울 가뭄을 해소하고, 토양을 부드럽게 만들어 농사 준비를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이 비를 맞으면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달맞이

우수는 종종 정월 대보름과 가까운 시기에 위치하는데, 이 시기에는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달맞이’ 풍습이 있으며, 이는 한 해의 농사를 점치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졌습니다.

 

 

나무 심기

일부 지역에서는 우수를 기점으로 나무를 심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이는 토양이 녹아내리면서 뿌리가 자리 잡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밭두렁 태우기 

농사를 앞두고 논밭의 벌레와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밭두렁을 태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겨우내 볏짚으로 감싼 나무의 볏짚단을 태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이러한 풍습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장 담그기

우수 무렵에는 한 해 동안 먹을 장을 담그는 일이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이른 봄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으며, 약 40일이 지난 청명과 곡우 무렵이 되면 가장 맛있는 된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봄나물 & 오신채 먹기

우수에는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로, 산과 들에서 막 돋아난 봄나물을 먹고 오신채를 즐겼습니다. 봄나물은 비타민 보충에 도움을 주고, 오신채(달래, 파, 마늘, 부추, 흥거 등)는 활력을 더해줍니다.

 

 

입춘첩 떼어내기

입춘 무렵 붙였던 입춘첩을 떼어내는 풍습이 최근 생겨났습니다. 본래는 입춘첩을 덧붙이는 것이 전통이었으나, 우수 전날 떼어내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2025년 우수를 맞이하는 방법

2025년의 우수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천합니다.

자연을 즐기기

봄을 맞이하여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자연의 변화를 관찰해 보세요.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봄맞이 대청소

겨울 동안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정리 정돈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옷을 적절히 조절하여 체온을 유지하세요.

봄철 알레르기에 대비하여 미리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

우수는 겨울을 지나 봄으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2025년의 우수를 맞아 따뜻한 계절을 준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농업적으로나 일상적으로도 의미 있는 이 시기를 활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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